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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IFBB 프로 보디빌더 김성환 : 약물 사용 인정과 내추럴 대회 입장

by 리프트 브라더스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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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ltEb5YIEHI

김성환 YOUTUBE - 내츄럴 대회 이슈에 관한 제 생각 입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IFBB 내추럴 대회에서 과거에 약물을 사용했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으며 약물 사용의 범위와 기준에 대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IFBB 프로 보디빌더 김성환 선수가 8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자신의 약물 사용 인정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사용자의 내추럴 대회 참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저는 약물 사용자 입니다

 

영상에서 김성환 선수는 자신이 프로 보디빌딩을 하기 때문에 약물 사용자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약물을 사용하는 입장으로 내추럴 선수들과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서 공존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약물 사용을 묵인하고 있는 프로 보디빌딩이라 할지라도 약물 사용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것은 프로 보디빌딩을 지향하는 선수들이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약물 사용자는 내추럴 대회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

 

그는 약물 사용 경험이 있으면 라이프 타임 내추럴 대회에는 출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본인도 내추럴로 굉장히 오랜 기간 몸을 만들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물 사용 선수들도 분명히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몸을 만든 시기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대회가 나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약물 사용자와 같이 시합을 나가면서 받은 상실감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상실감과 상처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느끼게 하고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노력하여 바꾸어야 한다

 

과거 내추럴과 로이더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업계 전반에 걸쳐 모두 약물을 사용하는 분위기였을 때는 개인 한 명이 나서서 바꿀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선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인데 앞으로도 좋은 인성과 모범으로 보디빌딩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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