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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영원한 보디빌딩 황제 아놀드 슈워제네거 커리어, 약물사용

by 리프트 브라더스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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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영화 터미네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70~80년대 최고의 보디빌더였습니다. 또한 많은 액션 영화 등에 출현하였고 인기에 힘입어 정치계까지 진출하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하며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보디빌딩 커리어와 여러 가지 일화들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947년 7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어려서부터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허나 그는 말라깽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몸이 허약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꿈에 주위 사람들은 불가능하다며 그를 비웃었다고 합니다.

 

 

 

아놀드는 15살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으며 매일 5~6시간 이상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당시 징병제를 시행하던 오스트리아군에 만 18세의 나이로 입대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훈령을 유산소 운동이라 생각했으며 보이는 모든 것을 운동기구로 삼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기상시간 1시간 전에 먼저 일어나 운동을 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1년의 복무기간 후 제대한 아놀드는 미스터 유니버스 등의 대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보디빌딩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1966년 20세의 나이로 미스터 유니버스를 최연소 우승하게 되면서 보디빌딩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188cm 정도의 큰 키에 외모도 좋아서 많은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됩니다. 

 

 

 

1968년 본인의 화려한 커리어가 시작될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이후 "The King"이란 보디빌딩의 왕이라 불리며 권위 있는 대회를 휩쓸게 됩니다. 미스터 유니버스 프로를 3차례(1967~1969년) 우승한 뒤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보디빌딩 최정상 무대인 미스터 올림피아에 입성하여 총 7차례(1970~1975년, 1980년) 왕좌에 군림하게 됩니다. 이 기록은 리 헤이니, 로니 콜먼이 8회 우승하기 전까지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이었습니다. 

 

 

 

혼자 참가해서 우승?

 

1971년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는 경쟁자 없이 아놀드 혼자 참가해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1971년에 IFBB가 타단체의 시합을 뛸 수 없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대회를 참가했던 프랑코 콜롬보, 서지오 올리바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참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아놀드의 우승을 비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당시 114kg의 체중으로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인정

 

현재와는 다르게 스테로이드 사용이 합법이었던 1970년대에 아놀드는 공영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테로이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한 10~12주 전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그 외의 기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귀환

 

보디빌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다큐멘터리 PUMPING IRON은 1975년도 미스터 올림피아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큐멘터리를 계획하기 전에 1974년 아놀드는 5번째 미스터 올림피아를 우승한 후에 은퇴를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보디빌딩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명감으로 1975년도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를 급하게 준비하여 참가하게 됩니다. 

 

 

 

팔 둘레 22.5인치

 

아놀드 슈워제네거 하면 아름다운 체형과 봉긋 솟은 이두근으로 유명합니다. 팔이 좋기로 유명했던 그의 팔 둘레는 58cm 정도였습니다. 이는 현대 보디빌더인 필 히스, 제이 커틀러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상대적으로 삼두근이 약해 약점이라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이두근의 크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탈영하여 시합참가

 

어린 나이에 군대에 있었던 아놀드의 보직은 전차병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보디빌더의 꿈이 있었던 아놀드는 군인의 신분으로 보디빌딩 대회를 참가할 수 없었기 때문에 탈영을 하여 대회에 참가하고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승을 하고 난 후에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영창이었습니다. 

 

 

 

I W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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